[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대마초 관련 기업 틸레이브랜즈(TLRY)와 캐노피그로스(CGC)가 미국 연방 정부의 대마 규제 완화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동반 하락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3시46분 틸레이브랜즈는 전거래일 대비 6.26% 하락한 1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캐노피그로스 역시 2.87% 내린 1.69달러를 기록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약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월요일 대마초를 마약류 ‘스케줄 3’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보도에 주가가 급등했으나, 백악관 관계자가 “아직 최종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긋자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등급 재분류 시 관련 기업들의 세제 혜택은 기대할 수 있으나 연방 차원의 기호용 완전 합법화는 아니라는 점도 투자심리를 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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