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AMD(AMD)가 24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다. 이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가격을 최소 10% 인상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AMD의 가격 조정은 최근 급증한 RAM 수요가 직접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 확대 속에 RAM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부품 가격이 오르고, 이에 따라 서버용·소비자용 GPU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AMD 역시 수혜를 받고 있다. 회사는 AI용 CPU와 GPU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리사 수 CEO는 향후 3~5년 동안 데이터센터용 AI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현지 시간 오전 11시 45분 기준 AMD주가는 5.19% 상승한 214.20달러에 거래 중이다. 연초 대비 기준으로도 75% 이상 오르며 AI 랠리의 대표 수혜주 위치를 지키고 있다.
알파벳(GOOG)이 24일(현지시간) 장중 4조 달러 기업에 근접하며 또 한 번의 기록에 다가섰다. 같은시간 알파벳 주가는 4.45% 상승한 312.87 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3.82조 달러까지 올라섰다. 올해에만 주가가 약 70% 급등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경쟁 AI 빅테크를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로이터는 지금까지 4조 달러 기업에 진입한 기업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뿐이며, 현재 기준으로는 엔비디아와 애플만 해당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알파벳은 클라우드 부문의 빠른 성장과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 그리고 최신 AI 모델 ‘제미니 3(Gemini 3)’의 호평이 잇따르며 상승 여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기업가치가 급격히 치솟으면서 닷컴 버블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오픈AI와 엔비디아 간 순환적 투자 구조도 AI 시장의 과열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알파벳이 강력한 현금흐름과 자체 AI 칩 개발 능력, 그리고 AI 적용이 빠르게 확대되는 검색·광고 사업을 기반으로 AI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향후 추가 상승 여력과 밸류에이션 부담 사이에서 시장의 균형점 찾기가 주목될 전망이다.
테슬라(TSLA)의 자율주행 기술이 지금 ‘되돌릴 수 없는 임계점(tipping point)’에 도달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 산업사에서 가장 큰 가치 이동 중 하나를 촉발할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멜리우스 리서치가 전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롭 베르트하이머 멜리우스 애널리스트는 최신 보고서에서 테슬라를 “반드시 보유해야 할 종목(must own)”으로 규정하며 “세상은 이제 급격히 바뀌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파산은 두 가지 방식으로 찾아온다. 서서히, 그러다 갑자기”라는 헤밍웨이의 문장을 인용하며, 자율주행 산업도 같은 전환점에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이 수년간의 점진적 발전을 거쳐 대중화로 급격히 넘어가는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는 약 7조 달러 규모 산업을 뒤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베르트하이머는 “향후 5년 동안 수천억 달러 규모의 가치가 테슬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현재 소비자들의 인식은 매우 낮다. 미국인 중 1%도 자율주행차를 타본 적이 없으며, 테슬라의 최신 FSD를 경험한 이들도 ‘수만 명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 가운데 같은시간 테슬라 주가는 7.13% 급등한 418.1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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