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미국 시장 조사업체 번스타인 리서치의 아니샤 셔먼(Aneesha Sherman) 애널리스트는 나이키(NIKE)에 대한 “매수” 의견과 112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에 6월 말 16% 이상 폭락했으며 올해 거의 30% 하락한 바 있다.
셔먼은 “나이키는 R&D와 제품 출시에 더 많은 마케팅 자금을 투자하고 리테일러와의 파트너십을 재건하고 있으며, 아직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지 못한 저점에 있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 모멘텀이 효과를 발휘하고 노력이 성과를 거두는 것을 보기 시작하자마자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3일(현지시간) 나이키의 주가는 5.2% 상승해 7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