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네이션, 예상치 못미친 2Q 실적에도 주가는↑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31일(현지시간) 오토네이션(AN)이 월가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토네이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8% 상승한 19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오토네이션의 지난 2분기 매출 64.8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67.2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EPS는 3.99달러로, 예상치 4.31달러를 역시 밑돌았다.

CEO 마이크 맨리(Mike Manley)는 성명에서 “오토네이션의 실적이 CDK 중단으로 가려졌다” 며, 그래도 차량 마진과 애프터 서비스의 추세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CDK Global은 6월에 연이은 사이버 공격을 받은 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거래하는 약 15,000개의 딜러십 관리 소프트웨어가 다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