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프로그램은 MS가 기존에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운더스 허브를 확장한 버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선정 스타트업 대상으로 2년 동안 35만달러 상당의 애저, 깃허브, 링크드인 등의 크레딧 지원 및 테크 전문가의 조언을 제공한다.
MS는 이번 페가수스 프로그램에서 △초기 제품-시장 적합성 △수익 트랙션 △세일즈팀 구성 및 △검증된 시장 진입 모델 등을 기준으로 참가팀을 선정했다. 페가수스 프로그램 담당자는 참가팀의 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이번 선정에서 헬스케어, 생성AI, 리테일, 사이버보안 분야에 특별히 집중했다고 밝혔다.
S2W는 페가수스 프로그램을 통해 MS의 인프라 지원은 물론, 해외 진출에 대한 마케팅과 제품에 대한 전략적인 리뷰를 받을 예정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명 클라이언트들과의 매칭도 받을 수 있어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2W는 2018년에 한국 카이스트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이 주축으로 설립된 다크웹, 암호화폐 자체 분석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인텔리젼스 기업으로, 인터폴(INTERPOL)의 공식 파트너사이다. S2W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젼스(CTI) 분야에서는 다크웹 위협 탐지, 랜섬웨어 및 APT 공격 그룹 방어, 피싱/스미싱 등 외부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유경 S2W 비즈니스센터장은 “S2W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초입에 있는 만큼,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서 S2W를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발탁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세계 100대 기술 기업의 솔루션을 각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