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만해도 시가총액 상위 15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1088조722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24일 기준 현재 상위 15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916조530억원으로 172조6690억원이 감소했다. 시가총액이 상반기만에 15.8% 이상 줄어든 셈이다.
올해부터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고, 대형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삼성전자(005930)의 경우 올해 초 시가총액은 469조2250억원에 달했으나 현재는 348조6350억원으로 120조5900억원이나 감소했다. 시가총액이 상반기에만 무려 25.7%나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7만8600원에서 5만8400원으로 주저 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2위였던 SK하이닉스(000660)는 3위로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93조5480억원에서 66조6850조원으로 26조8630억원이나 줄었다. 정보기술(IT)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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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하반기에도 투자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데 있다. 국내외 통화당국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선 이후 경기 침체 공포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유동성 확대에 수혜를 누렸던 자산부터 자금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 당분간 증시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 Fed)는 당분간 예정된 금리 인상의 길을 고집할 것이고 한국 수출 금액이 감소하며 우려했던 글로벌 수요 둔화를 체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기업의 이익 감소로 이어지며 주식시장을 하락 추세에 머물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서 하반기 터닝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 정부 정책 모멘텀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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