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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취임식준비위의 BTS 초청 관련 상황을 다룬 기사 링크와 함께 “노엘, 김흥국 특별공연으로 하시면 적절할 듯합니다. 어퍼컷 안무랑도 맞고”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당선인 비서실장인 장제원 의원 아들로 음주, 경찰 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장용준씨(활동명 노엘), 이번 대선에서 윤 당선인을 공개 지지한 가수 김흥국씨를 거론해 노골적으로 준비위 행태를 조롱하는 발언이다.
앞서 준비위는 BTS 초청을 예고했다가 인수위 소통 게시판에 비판이 쏟아지는 등 부정적 여론이 감지되자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물러선 상황이다. BTS 팬층은 물론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유명 연예인을 취임식에 부르는 것이 권위적 행태로 비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BTS 소속사 역시 준비위 측 요청은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