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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영하권 강추위…"빙판길 유의해야"

한정선 기자I 2017.12.19 06:00:00
서울 강남구에서 출근시간 시민들이 종종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9일 새벽에 서울, 경기도에 눈이 약하게 날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도와 전북은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내륙 아침 기온이 -5~-1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18일부터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빙판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는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지나가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다 그쳤다 하는 날이 많겠다.

내일(20일)에 늦은 오후부터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전남은 눈 또는 비)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 눈)는 밤에 비가 오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6도, 청주 -3도, 대전 -4도, 춘천 -9도, 강릉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제주 6도, 대구 -2도, 부산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춘천 -2도, 강릉 2도, 전주 1도, 광주 5도, 제주 7도, 대구 3도, 부산 6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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