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쇼핑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면 가끔 방송 종료로 구매하고 싶었던 상품을 놓친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거다. 홈쇼핑모아의 방송 알람 기능은 계획적인 상품 구매를 도와주는 편리한 기능이었다. 방송 편성표에서 평소 관심이 있던 노트북 방송을 알람 설정해봤다. 방송 알림 시기는 시작 시, 5분 전, 30분 전, 1시간 전, 24시간 전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 방송 시간이 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이 방송 편성표에 없다면 어떻게 할까? 홈쇼핑모아는 검색어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검색창에서 ‘노트북’을 검색한 뒤 검색어 알람으로 설정하면 노트북이란 단어가 포함된 방송이 각 홈쇼핑에서 시작할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이 있거나 시간을 두고 구매하고 싶을 때 유용한 기능이었다. 버즈니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방송 알람 설정 건수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현재는 매월 약 70만건 이상 설정되고 있다.
|
올해 버즈니는 그동안 축적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커머스 기술을 활용해 더욱 편리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버즈니?
2007년 10월 설립된 회사다. 남상협, 김성국 공동대표는 포항공대 컴퓨터 공학 석사 시절에 만나 함께 버즈니를 창업했다. 영화, 맛집, 게임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했던 경험으로 홈쇼핑모아를 만들었다. 2013년 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총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