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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남이섬·쁘띠프랑스 관광상품 개발 MOU

김진우 기자I 2016.12.11 09:44:27

남이섬·쁘띠프랑스, 유명 한류 드라마 촬영장소
숙박, 쇼핑, 체험, 웨딩 등 연계 프로그램 개발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남이섬, 쁘띠프랑스, 모두투어와 손잡고 외국인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동북권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심형 복합 리조트로 차별화 한 워커힐이 경기·강원 지역과 연계해 새로운 여행코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경기와 강원 경계에 위치한 남이섬은 2001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촬영한 곳으로,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한류 명소다. 남이섬을 찾는 외국인들의 대부분이 개별 관광객이다. 쁘띠프랑스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문화마을 테마로 유명하며 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다. 연 100만명 이상 개별 관광객이 찾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모두투어와 함께 북한강을 따라가는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며 워커힐·남이섬을 연계해 △숙박·쇼핑 코스 구성 △한류 드라마 명소 체험 △웨딩 컨텐츠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한국 관광산업의 새 시대를 연다는 마음가짐으로 주요 관광지,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개별 관광객 맞춤형 상품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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