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각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 점자로 제작

한정선 기자I 2016.05.12 06:00:00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시각장애인이 재난상황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을 활용한 종합가이드북인 ‘시각장애인 재난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을 기초로 시각장애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재난사고들을 중심으로 상황별 행동요령을 시각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해 편집했다.

또 시각장애인 재난 대응 매뉴얼은 안전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의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 대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조력자·관련 종사자 및 재난 담당자에게 유용한 자료 및 지침을 담았다.

발간된 매뉴얼은 시각장애인단체, 맹학교, 활동보조인 교육기관, 복지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재난대응 매뉴얼[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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