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1조45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는 미달하지만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의 비트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률(비트그로스)은 각각 5.0%, 10.1%씩 증가할 것”이라며 “PC 및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메모리 가격 하락폭 확대로 기존 당사 추정치는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0nm 및 DDR4 비중 증가와 낸드 TLC 효과로 연간 실적은 매출액 19조1000억원, 영업이익 5조9900억원으로 전년비 12%, 17.3%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아이폰6S 출시에 따라 수익성 개선 요소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SK하이닉스, 2Q 부진 ‘목표가↓’…3Q는 좋다-HMC
☞[특징주]SK하이닉스, 52주 최저가…"2Q 실적 우려감↑"
☞SK하이닉스, 23일 기업설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