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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말말말] "집안다툼 낱낱이 드러나 부끄럽고 참담"···外

강신우 기자I 2014.12.20 06:25: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집안다툼 낱낱이 드러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 처남 취업 관련해 저 때문에 결과적으로 특혜 입었다면 이 또한 부덕의 소치.”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19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문 비대위원장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게 처남의 인사청탁을 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 이후 사흘 만에 공식사과 하며)

○…“모두모두 행복하다. 나라도 행복하고 우리 모두 행복해.” (이명박 전 대통령 18일 서울 강남소재 한 식당, ‘여야가 국정조사 합의한 것이 서운치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거 물어보려고 늦게까지 기다렸느냐며)

○…“통합진보당이 살면 박근혜 정권은 죽는 것이고 진보당을 죽이면 이 땅의 모든 양심세력들의 저항이 살아 오를 것.” (이상규 전 통합진보당 의원 18일 국회 정당해산저지 기자회견, 부디 정치적 압력에 휘둘리지 않고 헌법정신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헌법정신을 수호해 달라며)

○…“공상소설 쓰고 있느냐 요새 정치인들 버릇부터 고쳐야 된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 16일 국회 긴급현안질의,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구입했다며 사용처를 따져 묻자)

○…“두 번 (통화를) 시도했는데, (박 대통령이 휴대폰을) 핸드백에 넣고 다녔는지 두 번 다 꺼져있었다.” (정의화 국회의장 16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국회의장 취임 초기 청와대 방문해서 박근혜 대통령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했는데 통화는 몇 번이나 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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