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한국항공우주(047810)(KAI)에 대해 한국형전투기(KFX)와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사업 진행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20% 상향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KAI의 숙원사업인 KFX와 LAH·LCH사업 진행 및 2015년 사상 최고치의 사업 수주가 예상된다”며 “FA50, 한국형기동헬기(KUH) 양산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 KFX를 제외하고도 2조원 가량의 추가 수주물량 기다리고 있다”며 “KFX 개발 수주를 올해 말에 받느냐 내년 초에 받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KFX 수주를 제외하고도 약 2조원 상당의 추가 수주가 예상돼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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