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법인세 비용 반영해 악재 해소..'매수'-삼성

김대웅 기자I 2013.11.15 07:46:3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효성(004800)에 대해 3분기 법인세 비용에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그동안 주가를 눌렀던 가장 큰 악재가 공식적으로 소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우 애널리스트는 “원화 강세 환경과 전방 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수준을 충족한 3분기 실적은 화학 섹터 내 중소형 주 중 가장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효성이 지난 2분기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후 실적 개선의 지속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 중 하나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무조사에 의한 법인세추징금 3652억원이 이번 3분기 법인세 비용에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그 동안 주가를 눌렀던 가장 큰 악재 또한 공식적으로 소멸됐다”며 “향후 분기 평균 영업이익이 1500억원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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