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NHN(035420)에 대해 ‘라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라인은 3억명 가입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인의 가입자 증가로 분할 후 네이버와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모두 성장 기반을 마련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마케팅 효과로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며 “라인 가입자 수는 일 평균 50만명씩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6월 멕시코와 7월 인도에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두 나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라인 매출이 9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분기 매출 가운데 게임은 55%, 스탬프는 30%, 광고 등 기타 매출은 15%를 차지할 것”이라며 “게임 외에도 만화와 운세, 쿠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담아 디지털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NHN의 2분기 실적이 무난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NHN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2% 증가한 710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1936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게임은 지속적인 웹보드게임 규제에도 모바일게임 등 호조로 전년대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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