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런던올림픽을 겨냥한 `LG 시네마3D 스마트TV 생중계` 관련 광고를 12~13일 이틀간 일시 중단했다.
1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아닌데도 광고에 `올림픽`이라는 단어를 사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주의를 받았다.
올림픽 혹은 런던올림픽이라는 단어를 통해 마케팅을 하려면 IOC의 공식 후원사로 지정돼야 한다. 현재 런던올림픽 TV 공식 후원사는 일본의 파나소닉이다. LG전자의 광고는 `런던올림픽을 LG 스마트TV로 즐기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문제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지적 받은 후 올림픽 단어를 빼고 지난 13일 오후부터 광고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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