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거래소
1. 현대차(005380)
-동북부 대지진에 따른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의 생산 차질이 중기적으로 이어질 전망.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올해 생산능력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의 추가적인 전세계 생산 및 판매실적의 성장세가 예상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2011년에 일본 업체들의 친환경 차량을 대체하는 중소형 신차판매 호조와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다. 미국현지판매는 3월부터 아반떼MD 등 신차의 판매 호조세가 본격화
-반면 신차 비중 상승과 함께 대당 평균 인센티브(소비자 가격 할인폭)는 2월말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총 인센티브 비용은 18.3% 감소. 향후 신차판매 호조세 진전에 따라 이같은 현지 판매마진의 두드러진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 또한 본사의 해외법인에 매출하는 수출 ASP(Average Selling Price; 평균판매단가)의 구조적인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
2. 녹십자(006280)
-녹십자 독감백신에 대한 WHO의 승인은 세계적 제약사인 GSK, Sanofi-Pasteur, Novartis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성과
-‘GC플루’ 해외 수출 본격화: WHO 인증으로 글로벌 제품과의 품질 동등성이 보장되었기 때문에 50%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 중앙아메리카에 대한 ‘GC플루’ 완제품 및 원액 수출, 남아메리카(PAHO 입찰)에 대한 완제품 수출로 2012년부터 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
-IVIG 미국 임상 3상 순항: 혈액에서 추출해서 생산하는 IVIG의 미국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 해외 수요가 높고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 높음.
-그린진F 중국 임상 순항: 중국에서 진행 중인 증여임상이 순조로울 경우,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3세대 혈우병 치료제로서의 강점이 부각될 전망.
코스닥
3. 다음(035720)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34.7%, 42.6% 증가할 것으로 전망.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은 우려와는 달리 1) 1월 NHN과 오버추어 결별로 인한 PPC(Price Per Click, 검색광고 단가) 하락이 없었고, 2) 지난 10월에 있었던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의 후유증이 비수기인 1분기에도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
-2분기는 1년 중 최대 성수기를 맞이하는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34.9%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할 전망. 하지만 4월부터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메신저 어플 ‘마이피플’ 마케팅비용 집행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
-동사와 3위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가 서비스와 광고영업망을 공유하는 포괄적 업무 제휴를 발표. API 공유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검색, 지도, 블로그 등의 자사 서비스나 콘텐츠를 외부 서비스업체가 가져다 쓸 수 있게 해 주는 것)를 통해서 다음은 3,300만명 네이트 회원에게 다음 포털의 서비스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되어 트래픽이 정체에서 벗어나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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