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제휴를 맺을 경우 내수 지배력 강화,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 확대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이데일리 등은 글로벌 제약사 GSK가 동아제약 117만주(9.9%)를 인수하고, GSK의 일부 신약파이프라인의 국내 판권을 동아제약이 갖는 형태의 제휴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며 "이 경우 동아제약은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동아제약은 1000억원의 자금 확보로 R&D 역량이 강화되고, GSK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국내 매출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성이 높은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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