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20일 LG전자(066570)의 핸드셋 영업에 탄력이 붙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11만원에서 11만64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노무라증권은 "핸드셋 영업상황이 더 나빠지면서 전체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며 "1분기 핸드셋 영업이익 마진 전망을 1.4%에서 0.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4분기 실적발표때 제시된 가이던스에서 세번째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 증권사는 "LG전자가 작년 3분기 이후 잃어버린 모멘텀을 회복하려면 1~2분기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한 스마트폰 출시, 상품 라인업 등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핸드셋 부진으로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며 "3분기에 출시될 새로운 상품에 주의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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