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국가대표 승리 기원 음악회 개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국가 대표 월드컵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1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현대차 H·art 와 함께하는 월드컵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의 문화예술 분야 마케팅 브랜드인 H·art의 일환으로 열리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한다. 현대차는 소외계층 청소년, 현대차 홈페이지 회원과 출고 고객, 붉은악마 응원단 등 총 2200여명을 초청한다.

음악회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1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일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공지된다.

현대차는 공연 당일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공식 응원 티셔츠를 제공한다. 또 축구공 애드벌룬인 `굿윌볼`을 전시하고 포토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월드컵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기념 음악회에 참여한 국민들의 성원이 국가대표팀의 선전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월 남아공 월드컵 사이트 개설에 이어 지난 3일 남아공 월드컵 D-100일을 기념한 응원 출정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