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해 총 2395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5일 대우건설(047040)의 베이징 루프트한자센터 지분 25%를 2억7500만위안(500억원)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징 루프트한자센터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복합공간으로, 중휘국화실업집단유한회사에 보유한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장부가 대비 매각 차익은 195억원이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1일 국내 금융사와 금호오토리스 지분 전량을 19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금호렌터카가 보유한 금호오토리스 지분 100%를 매각한 것.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정보통신업체 아시아나 IDT의 지분 100%를 1700억원에 매각하기 위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와 계약을 앞두고 협의 중이다. 매각 차익은 148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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