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철강 급등...자동차·화학·항공·소매 약세

박소연 기자I 2001.04.25 08:43:43
[edaily] 미국 증시에서 23일 자동차는 약세를 보였다. GM이 0.84%, 포드가 1.30% 하락했다. 반면 철강관련기업은 강세를 보였다. USX-US스틸이 18.94% 급등했고 누코와 월싱톤도 각각 2.67%, 2.10% 상승했다. USX는 구조조정작업의 일환으로 USX-스틸과 USX-마라톤그룹을 에너지, 철강업체로 분사, 독립시키기로 하는 스핀오프계획을 발표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엑손모빌이 0.58%, BP아모코가 0.68% 떨어졌고 화학제품기업 중 듀퐁은 1.52% 올랐으나 다우케미컬은 1.11% 떨어졌다. 듀퐁은 1분기 순익이 37% 떨어졌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지켰다. 항공관련주의 경우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0.33%, AMR이 3.26%, 델타에어라인이 1.52%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항공우주관련주들은 보잉이 1.10%, 록히드마틴이 4.03% 상승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소매주의 경우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달보다도 하락했고 예상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발표되자 급락했다. S&P소매지수는 2% 이상 떨어져 853.98을 기록했다. 대형주들이 하락폭이 컸다. 월마트는 3.73%, 코스트코는 5.41%, 홈디포는 2.5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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