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1140개 국내 ETF 시장 순자산은 527조50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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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ETF 비중은 2025년 말 31.4%까지 확대된 데 이어 올해 1월 해외 주식형 ETF를 첫 추월했다. 이후 2월 말 43.0%를 기록한 뒤 4개월 만에 50%를 돌파했다.
국내 주식형 ETF의 성장세는 코스피 강세가 이끌었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 4214.17에서 18일 9063.84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를 중심으로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이 크게 늘었다.
반면 해외 주식형 ETF 비중은 지난해 말 32.7%에서 26.7%로 낮아졌고, 국내 채권형 ETF도 20.8%에서 12.0%로 축소됐다.
국내 채권형 ETF는 증시 강세에 따른 자금 이동과 물가 상승,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채권 가격 약세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지난 18일 기준 순자산은 63조483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6%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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