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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의 핵심은 메모리 가격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 대비 273.0%, 낸드 ASP가 291.8% 오를 것으로 가정했다. 출하용량성장률(B/G)은 D램 21.5%, 낸드 12.0%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을 상회하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증설 계획상 후순위에 있는 낸드 가격은 향후 실적 상향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을 176조 3000억원, 영업이익을 89조 9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 대비 D램과 낸드 ASP 상승률을 각각 45%, 67%로 반영했다. 최근 낸드 현물가 프리미엄이 50%를 웃도는 만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세트 부문은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부담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모바일·네트워크(MX/NW) 부문은 향후 점유율 확대 전략을 펼치면서 매출 성장 대비 수익성은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설치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콘텐츠 매출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어 예상보다 높은 출하 성장률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운드리 부문에 대해서는 체질 개선 기대감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수율 안정화와 신규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경우 비메모리 적자 축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비메모리 부문 영업손실이 지난해 6조 6000억원에서 올해 4조 5000억원으로 줄고, 2027년에는 1조 1000억원 수준까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환원정책도 주가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주주환원정책 기대감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단기 우려는 성과급 관련 충당금 규모에 집중되고 있지만, 메모리 업종 펀더멘털은 역사적으로 가장 견고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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