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지난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로, 9.82%의 수익률을 냈다.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국내 바이오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다. 알테오젠(19617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올릭스(226950), 리가켐바이오(141080) 등의 투자 비중이 높다.
반도체 대형주 상승세가 AI 버블론에 꺾이면서 바이오주가 상대적으로 약진한 영향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2차전지주 등이 다 갔는데도 못가던 바이오텍 키 맞추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바이오헬스케어’(8.2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 펀드(7.03%) 등이 지난주 수익률 상위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23%를 기록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국내 증시는 지난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조정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과 함께 사상 최고치 돌파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맞물리며 하락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원화 약세가 외국인 매도세를 자극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 역시 -1.11%로 부진했다. 지역별로 중국 주식이 -3.51%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브라질 주식(3.16%)이 선방했다. 섹터별로는 멀티 섹터의 하락폭(-1.45%)이 가장 컸고, 헬스케어 섹터(1.71%)는 상승했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가 3.8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한 주간 글로벌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S&P 500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경제지표 둔화 가능성과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 강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니케이225 역시 미국 증시 약세와 함께,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며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수출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이어지며 하락을 이끌었다. 유로스탁스50은 미국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며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 합의(APEC) 이후 중국 당국의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견조한 내수 관련 산업 데이터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와 차별화되며 상승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319억원 증가한 17조 1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조 2190억원 감소한 51조 4140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2335억원 증가한 160조 317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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