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현지 시각)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가 파라마운트 글로벌(PAPR)에 인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폴로는 파라마운트를 약 110억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파라마운트 전체 시가총액보다도 큰 금액이다. 다만 거래 대금이 큰 만큼 자금 조달을 위해 다른 회사와 협력해 인수를 진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안에 정통한 인물을 인용해 이같이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미 앞서 블룸버그와 악시오스 등이 아폴로가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11.8% 상승해 12.51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 외 거래서도 1% 상승해 12.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