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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딸기·바나나·우유 생크림 디저트 6종 출시

백주아 기자I 2023.03.26 09:53:33

제주우유생크림빵 등 냉장 디저트 매출 250%↑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봄에 즐기기 좋은 프리미엄 차별화 디저트 6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딸기·바나나·우유·생크림 디저트 대거 출시. (사진=코리아세븐)
최근 디저트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까운 편의점에서 프리미엄 디저트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전략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제주우유’와 콜라보를 통해 청정제주의 신선한 원유를 가득 담은 프리미엄 차별화 상품 ‘제주우유 생크림빵’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달에는 ‘제주우유 쿠키앤크림빵’까지 선보였다. 제주우유 생크림빵 출시 이후(1월 13일부터 3월 25일까지) 냉장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봄을 맞아 소개하는 상품은 ‘딸기’, ‘바나나’, ‘우유 생크림’ 등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중순 ‘뽐뽐도넛딸기생크림’, ‘설목장우유생크림번’을 시작으로 ‘바나나는원래하얗다미니롤’, ‘바나나는원래하얗다케이크’를 선보였다. 오는 29일에는 ‘뽐뽐도넛바나나카라멜’과 ‘설목장우유카스테라샌드’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6가지 상품 모두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뽐뽐도넛딸기생크림’은 일러스트 브랜드 ‘뽐뽐 스튜디오’의 토끼 캐릭터인 ‘토비’를 활용한 협업 상품으로 도넛 중간에 구멍을 내지 않아 빵빵한 두께감과 폭신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베를리너’ 공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두툼한 도넛 안에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생크림을 넣었고 건조 딸기를 넣어 상큼함을 더했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뽐뽐도넛바나나카라멜’은 빵빵한 도넛과 카라멜향이 더해진 바나나 생크림을 즐길 수 있다.

‘설목장우유생크림번’은 해발 1,000m의 대관령에 위치한 ‘설목장’ 우유를 넣은 생크림빵으로 달콤한 모카쿠키를 얹은 부드러운 번에 부드러운 우유 생크림을 담은 상품이다. 달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빵과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맛을 구현한 생크림이 돋보인다.

‘바나나는원래하얗다미니롤’과 ‘바나나는원래하얗다케이크’는 바나나우유로 잘 알려진 매일우유의 ‘바나나는원래하얗다’ 브랜드 협업 상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시트에 달콤한 바나나우유크림을 담았다. 익숙한 바나나우유 패키지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소진 세븐일레븐 디저트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디저트 열풍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습”이라며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냉장 디저트에 대한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도 관련 상품 출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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