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기준 환율 환경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등 믹스 개선 지속, 미국 인센티브는 지속 하락해 3월 대당 1000달러 미만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높은 중고차 가격이 지속되며 HCA 지분법 손익 개선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반도체 등공급망 회복 지연에도 볼륨 회복 중이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판매 차질과 이종통화 환율 영향 있었으나 타 권역 전환하며 이를 충분히 극복하고 최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와 중국 코로나 봉쇄 등 반도체 공급 부족에 이은 공급망 불확실성이 해소 지연되고 있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하향 적용해 목표가를 조정한 것”이라며 “다만 현 주가는 코로나19 정상화 국면에서 PER 밴드 하단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공급망 이슈 해소 시 탄력적인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올해 도매판매는 315만대(전년비 +14%), 연결기준 매출액 83.1조원 (+19%), 영업이익 6.5조원 (영업이익률 7.8%)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제한적 볼륨 확대 속 가격 상승이 용이한 영업 환경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면서 “최근 미 인센티브 하락 등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지속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전기차 판매목표를 51% 상향해 16만대로 제시한 부분도 믹스 개선 요인으로 짚었다.
그는 “볼륨 증가보다 높은 매출액 증가를 목표하며 모델 연식 변경에 따른 소비자 가격(MSRP) 상향에 따른 추가 ASP 상승 효과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미 낮은 재고와 최저수준의 인센티브 지급으로 직접적인 가격 인상에 따른 공급차질에 따른 매출 만회, 원재료비와 인건비, 운송비 등 비용증가 요인이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