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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 ‘국민포장’ 수상

이종일 기자I 2020.07.16 00:47:16

정부 15일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개최
유 이사장 20여년 동안 소외계층 지원
"책임있고 성숙한 나눔 실천하겠다"

유현숙(가운데) 나눔협회 이사장이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왼쪽)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국민포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9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열고 유현숙 이사장에게 국민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유 이사장에게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국민포장을 전달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의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 제도로 이중 국민포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하거나 국민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유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이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국민포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나눔협회 제공)


유 이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국내외 소외계층의 생활안정, 복지 향상을 위해 인도적 지원활동을 해왔다.

나눔협회는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모아 저개발국가인 라오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13곳을 건립하고 소방차, 구급차 등 응급의료장비, 교육물품, 생활안정에 필요한 구호물품을 200차례 이상 지원했다. 또 국내 취약계층 청소년, 아동의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해왔다.

유현숙 이사장은 “뜻깊은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책임감 있고 성숙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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