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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처럼 고급화” 서울서 하이엔드 주거단지 속속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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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0.06.13 08:00:00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_조감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도심에서 호텔을 방불케 하는 내·외부 설계와 고품격 조경, 수영장 등의 상품 고급화를 앞세운 하이엔드(high-end) 주거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상품의 고급화’라는 차별화로 고가 주거상품 수요자들은 물론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대에서 ‘아현 푸르지오 클라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30~45㎡ 총 23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고급스러운 외관 설계와 마감재를 비롯해 가구 및 가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단지 내 조성되는 옥상정원과 필로티정원은 7가지의 테마로 꾸며질 계획이다. 도보권 내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이 위치해 있다.

같은 달 현대엔지니어링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7층, 1개동, 전용면적 25~77㎡ 오피스텔 총 210실 규모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원룸부터 3룸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힐스테이트만의 스마트홈인 하이오티(Hi-oT) 시스템, 무인택배함 등 아파트 못지 않은 보안 및 편의시스템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현대건설은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20~44㎡ 오피스텔 총 954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전 세대 2.5m의 높은 천장고(우물천장 2.6m)를 통해 세대 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수납장, 건조 겸용 세탁기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100% 자주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편의를 높였다.

쌍용건설은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구기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4개동, 전용면적 82~84㎡ 도시형생활주택 52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부지의 단차를 활용해 세대 내 테라스를 적용하고 최상층에는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락 설계를 도입한다. 거실과 주방은 일체형 구조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등 수납 강화에도 힘썼다. 또한 동입출구 석재 마감을 비롯해 세대 내부로도 고급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분양대행사 한 관계자는 “서울 안에서는 대부분이 우수한 도심 입지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상품성이 경쟁력으로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라며 “외관, 마감재, 부대시설 등 전반적인 상품의 고급화 전략은 수요자들의 소유 심리와 거주 심리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서울 도심 내 공급된 하이엔드 주거 단지들은 줄줄이 완판에 성공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강남구에 선보인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5.0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뒤이어 진행된 계약도 5일 만에 완료됐다. 이 단지는 휴양지 리조트에서 볼 법한 조형아트월과 고급 수종을 배치한 조경 설계로 분양 당시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6월 마포구에 공급된 ‘리버뷰 나루하우스’ 오피스텔은 5성급 호텔과 함께 조성되다 보니 조식서비스, 발렛파킹, 세탁 및 드라이클리닝 등 호텔 연계 서비스와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연회장 등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이 단지는 2.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약 2개월 만에 전 호실이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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