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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낮 기온 최고 25도 이상 올라…미세먼지는 `보통`

최정훈 기자I 2020.05.04 06:09: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월요일인 4일은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이 조금 덥겠다.

기상청은 오늘(4일)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밤까지, 경북 동해안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덥겠다”며 “아침 최저기온 14~18도, 낮 최고기온 20~30도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제주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이어 4일은 아침까지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에도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4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황금연휴 둘째 날인 1일 낮 기온이 크게 올라간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 해변에 수많은 행락객이 몰려 강원 속초해수욕장 해변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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