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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훈련은 각 기관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재난 대응이 취약한 특수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강화하고 대학 실험실 안전훈련 등 다양한 재난상황 감안해 현장훈련을 진행한다.
1일차(14일)에는 국제교육원 충주센터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상황을 가정, 부총리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 토론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2일차(15일)에는 전날의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국제교육원 충주센터에서 학생과 교직원, 교육청·소방서·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현장 훈련을 진행한다.
3일차(16일)에는 김상곤 부총리가 포항 양덕중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지진 대피훈련에 참가한다.
김상곤 부총리는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소 연습한 대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재난대응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참여 기관에서 자체 안전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훈련 주제를 정해 토론과 현장훈련을 함으로써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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