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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원했던 유영민 장관 “미래는 예측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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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8.02.23 06:15: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작년 7월, 옛 미래창조과학부를 승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처 이름을 정할 때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아쉬워했다.

원래 국회에서는 ‘미래과학부’라는 이름으로 논의됐는데 ICT(정보통신기술)계의 반발로 막판에 부처이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뀐 것이다. 그는 부처 현판 제막식에서 “부처 이름이 좀 길지만 구체화 된 건 좋다”면서도 “세 글자로 하면 미래부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래’라는 단어가 부처이름에서 빠진 데 아쉬움을 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 참석해 ‘5G로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그의 관심은 22일 서울 그랜드하이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데일리 퓨처스포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유 장관은 “5G를 말하라면 동영상 영화가 얼마나 빨라지고 AR/VR이 아주 실감 있는 정도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이건 우리 삶 자체, 국가 시스테 자체를 바꾸는 변화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도 식상화되고 있다”면서 “상상이 현실이 되고 생각하는 대로 이뤄지는 세상에 와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게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은 지금 군사용뿐 아니라 택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데, 실제 곤충의 장기에 인공지능을 넣으면 곤충이 드론이 되기도 하고 그것이 바로 바이오와의 결합이라고 소개했다.

구글 ‘토킹슈즈’(출처: 유튜브)
사람만큼 똑똑한, 오감이 있는 인공지능(AI)이 도래하면서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여준다며, 신발 장사가 아닌 구글이 ‘토킹슈즈’를 만든 일을 소개하기도 했다.

토킹 슈즈(The Talking Shoe)는 운동의 친구가 돼 주는 말하는 신발이다.내장된 가속 센서, 입력 센서,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분석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심심하다, 지루하다’, 걷기 시작하면 ‘이제 시작인가? 아까보단 낫군요’, 뛸 때에는 ‘스치는 바람이 기분 좋네’라고 음성으로 표현한다.

유 장관은 “인공지능이라는 게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갈 것이고 폭발적인 기능을 가질 것”이라며 “이런 부분들이 사람이 아프지 않고 오래 살고 안전이나 지진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는 것, 사람의 옆에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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