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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파월 연준의장 지명에 다우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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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찬 기자I 2017.11.03 05:59:15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혹시나 하는 변수는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제롬 파월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온건한 성향의 파월 이사 선임에 뉴욕증시는 안도감을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1.25포인트(0.35%) 상승한 2만3516.26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9포인트(0.02%) 높은 2579.85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포인트(0.02%) 낮은 6714.9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 파월 이사와 함께 등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은 강력하고 지속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파월은 그런 리더십을 가진 차지 연준 의장”이라고 소개했다. 파월 이사를 공식적으로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것이다.

파월 이사가 상원의 전체회의에서 과반의 찬성을 받으면 내년 2월 임기를 마감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에 이어 연준을 이끌게 된다.

파월 지명자는 온건하고 무난한 스타일이다.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이 아니다. 무엇보다 현직 연준 이사다. 재닛 옐런 의장이 연준을 어떻게 이끌었지만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다. 기존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파월 지명 소식에 안도감을 나타냈다.

이날 공개된 공화당의 세제개편안도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법인세율을 기존 35%에서 20%로 내리고 과세구간을 축소하는 내용은 기존에 알려진 바 그대로다.

경지지표도 좋았다. 지난달 2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허리케인에 따른 푸에르토리코 실업자의 증가 영향에도 지난주 증가세에서 반락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2%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실적 발표에서 지난 3분기 순이익이 47억달러(주당 1.59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주당 90센트)보다 좋아졌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1.28달러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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