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6월 2~4일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의 사전 예약을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전원 캠핑’을 원칙(외국인 참여 가능)으로 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총 200개의 캠프 사이트를 놓고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예약을 하지 않은 참가자는 당일 방문객으로 페스티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홈페이지(www.nomadfestival.co.kr)로 받으며, 페이스북(검색 :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과 블로그(blog.naver.com/nomadfestival)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고 참가자들 간에 소통도 할 수 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에는 무료 와이파이(Wifi)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으며, 주최 측과도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캠핑 사이트는 예약 방법에 따라 스탠다드와 임대 텐트로 구분된다. 스탠다드는 개인이 텐트를 가져와서 설치를 해야 하며 1개 캠프 사이트 당 5만원이다. 임대 텐트(4인용)를 원할 경우 5만원이 추가되며, 캠핑에 필요한 도구는 개인별 지참이 원칙이다.
캠프 참가비용 중에서 재능기부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최대 3만 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받아 노마드 마켓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미친 것이 아니다(NO MAD). 나를 찾는 것이다’라는 구호(슬로건)를 내세운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 만들기(City-making)’가 핵심 개념이다.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되는 캠핑 마을은 ‘가족·청년·외국인·동호인’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캠핑을 하며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경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페스티벌 취지에 맞게 노마드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고, 마을 회관을 통한 공동체 활동과 재능나눔 등의 ‘노마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페스티벌에는 ‘두 번째 달’, ‘킹스턴 루디스카’, ‘좋아서 하는 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 ‘DJ 오청달’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웰컴 이디엠(EDM; Electronic Dance Music) 파티(6월2일)’와 ‘월드 뮤직(6월3일)’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희열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