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2호점 문정점 오픈

임현영 기자I 2016.12.25 10:06:28

지난 6월 도곡점연지 6개월만에 2호점
"프리미언+대중성 동시에 추구"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슈퍼는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문정점을 오픈한다. 지난 6월 1호점인 도곡점을 연데 이어 6개월만에 2호점을 열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고급 식재료와 대중적인 상품을 함께 취급해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수퍼마켓이다.

문정점은 약 2100㎡규모로 도곡점보다 약 500㎡이상 크다. 위치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 중간 지점인 송파파크하비오푸르지오 오피스텔 지하1층이다.

문정점에서는 국내 최초로 특허 받은 드라이에이징 서동한우와 충남 예산의 유기농 인증 농장에서 키운 유기농 돼지, 캐나다와 러시아에서 수입한 킹크랩·랍스터·대게를 판매하는 ‘라이브 크랩’존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유기농 채소를 당일 오전에 매일 입고해 판매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견과 존에서는 견과류를 즉석에서 로스팅해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견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디저트 카페인 ‘헤븐온탑’에서는 한남동과 가로수길의 유명 디저트 전문점 상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편집샵 형식으로 마련했다. ‘글래머러스 펭귄’과 ‘빈디’, ‘벨루크’ 등 다양한 인기 디저트 전문점이 입점했다.

아울러 매장 반경 최대 3km 지역까지 냉장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배송 시간은 구입 후 2시간 이내이며, 직접 구매 상품을 가져가는 고객에게는 차량까지 구매 상품을 운반해 주는 포터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지난 6월 오픈한 도곡점에는 지금까지 총 30만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일반 점포의 매출이 특정시간대 쏠리는 반면 프리미엄푸드마켓의 경우 매출 분포가 시간대 별로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프리미엄 시장의 주요 고객이었던 40~50대는 물론, 가성비를 중시하는 30대 고객 등 폭넓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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