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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특징주]①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에 이틀째 하한가

임성영 기자I 2015.04.24 07:00:01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다음은 23일자 주요 특징주다.

내츄럴엔도텍(168330)=‘가짜 백수오’ 논란 악재에 이틀 연속 하한가. 시가총액은 전날 약 1조4000억원에서 1조2000억원대로 떨어지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도 12위에서 16위로 하락. 전날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유통 중인 내츄럴엔도텍의 건강식품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9.4%)에 불과했다고 발표. 이에 내츄럴엔도텍은 “한국소비자원에 조사결과에 대한 신빙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제3기관의 공개 공동조사 등을 요청했고,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법원에 조사결과 공표금지 가처분 신청 및 관련 민·형사고소도 제기하겠다”고 밝혔지만 매도 심리가 진정되지 않은 모습.

서울옥션(063170)=닷새 연속 상승세. 올해 사상최대 실적 기록 전망에 전일대비 3.61% 상승한 1만4350원에 장 마감.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6.1% 증가한 348억원, 영업이익은 155.9% 늘어난 13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주력사업인 경매매출액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전사 실적을 이끌 것”이라 설명.

한섬(020000)= 전일대비 4.37% 상승한 3만4650원에 장 마감. 자회사 한섬피앤디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매각 차익과 2분기 이후 법인 연결 제외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섬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각각 14.7%, 26.7% 증가할 것”이라며 “타임(Time)과 지난해 도입한 수입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해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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