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2분기부터 기저효과와 예약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만2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에는 송출객이 전년 대비 7%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기저효과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황금 연휴가 있어 예약률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의 별도 영업이익은 1분기에 전년대비 3% 늘어나고, 2분기에는 49% 늘어나리라고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최근 하나투어의 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대인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하나투어의 1월 시장점유율은 21.2%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며 “개별자유여행 시장이 커지고 패키지 시장이 줄어든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깨는 정도의 점유율 상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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