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테이퍼링 불안 해소..반등 시도 예상

김기훈 기자I 2013.12.20 07:52:2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동양증권(003470)은 20일 미국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계획 발표로 양호한 대외 경기 모멘텀이 강화됐다며 그에 따른 반등을 기대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예상했던 규모의 축소가 이뤄지면서 연준의 신중한 태도에 대한 신뢰도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대외 경기 모멘텀이 양호한 만큼 국내 증시가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하지만 “엔화 약세 등 환율과 관련한 부정적 요인이 상승 탄력을 제한할 공산도 있다”고 판단했다. 외국인 매도의 경우 이달 들어 특정 업종에 집중돼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된 상황에서 추가적인 매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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