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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네는 1999년 미날디(Minardi)팀에서 F1에 데뷔했다. 2009년 푸조 팀과 함께 르망 24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4년 11월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에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드라이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페라리는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운전하기를 꿈꾸는 차인 만큼 이 브랜드가 주는 영감이 매우 많은 것 같다”면서 “페라리는 매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브랜드를 대표하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싱 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팬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곳으로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를 꼽았다.
그는 “레이싱이 인기가 높은 곳은 이탈리아와 잉글랜드”라며 “F1은 점수 계산이 복잡하고 규칙도 매년 바뀌어 관람이 쉽지 않은 스포츠이지만 이런 것들을 숙지하고 팀별 전략을 잘 따져서 관람하면 상당히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러쉬’는 레이싱과 페라리팀의 역사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레이싱에 입문하는 팬들에게 권했다.
그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서킷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3번의 레이스까지 2위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드라이빙을 선보여 멋진 결과를 내 우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탈리아 속담에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며 “레드불이 우리보다 앞서 있지만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크 제네는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레드불 팀과 세바스찬 베텔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내년부터 F1 레이싱이 더 흥미로워질 것이라는 귀띔도 잊지 않았다,
마크 제네는 “내년부터 F1 엔진이 작아지면서 F1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변화를 겪는다”며 “그만큼 연료소비가 경기에서 중요해져 드라이버들이 연료 관리를 위한 전략을 잘 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