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해외 공장 판매가 늘어 수익성은 3분기부터 연말까지 계속해서 좋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중국 3공장 호조로 지분법 이익이 늘어나는 데 주목해야 한다”며 “특근 재개로 국내 공장이 정상화되고 연비 과징금, 리콜 비용 등 일회성 비용도 없어지는 점은 호재”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어난 22조 6000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2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내년 제네시스, LF쏘나타 등 신차 출시를 앞두고 기업가치 회복을 염두에 둔 매수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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