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시장 점유율 성장세..목표가↑-신한

경계영 기자I 2013.04.17 08:01:2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신용판매가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고 판관비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7590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판관비율이 하락하고 전분기에 충당금 적립 기준이 바뀐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이번 분기 충당금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67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 삼성화재 등 계열사를 활용한 캡티브(Captive) 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있고 레버리지 비율이 2.7배로 업종 평균인 5.5배보다 낮아 성장 규제에서 자유롭다”며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비용 효율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