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8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내년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영업이익률 상향의 3박자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700원을 제시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분양물량은 모두 1만1787가구”라며 “이는 2005년 1만392가구 분양 이후 2006~2011년 연평균 5462가구의 분양물량을 대폭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20% 수준의 매출총이익률(GP Margin)이 예상되는 안산 신길, 아산 용화, 울산 문수로2차, 대구 월배 1블록 등 4개 자체분양 3716가구의 평균계약률은 95.3%에 달한다”며 “경쟁건설사에 비해 돋보이는 현대산업개발의 계약률은 지방 공급 공백지역과 중소형평형 위주의 인근시세를 감안한 분양 마케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산업개발의 자체주택 매출비중은 올해 29.5%에서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41.3%, 41.7%로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전개할 총 2조원 수준, 5000가구에 달하는 5개 자체사업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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