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증권은 24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수 연구원은 “3분기에 별도기준 매출액 8조9103억원, 영업이익 819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3.4%, 22.5% 감소한 수치지만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는 글로벌 철강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국제 철강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내년 상반기에는 저가 원재료 투입 및 자동차 강판 수출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으로 과거 저점 수준”이라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감안해 ‘매수’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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