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UBS증권은 29일 삼성증권(016360)의 올해 1분기(4~6월)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기존 8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는 "삼성증권의 국제회계기준(IFRS)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64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UBS의 전망치를 각각 21%와 13% 밑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가라앉아있는 만큼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도 깎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내년과 내후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0.9%와 11.2% 낮췄다"면서도 "자문형 랩과 브로커리지 수수료 부문 시장 지배력이 탄탄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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