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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2 `대박` 조짐..글로벌 300만대 예약 돌파

서영지 기자I 2011.05.08 11:00:10

지난 4월 말 국내 출시…세계 이통사 주문 쇄도
올해 삼성 휴대폰 중 `최다 예약 주문량`..더 늘어날 듯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세계 각국 이동통신사로부터 주문이 쇄도하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말 국내에 선보인 갤럭시S2의 글로벌 예약 주문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S2의 예약 주문량은 올해 출시된 삼성 휴대폰 단일 모델로는 최다 예약 주문량이다.

갤럭시S2는 전 세계 120여 개국 140여 개 사업자에 차례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주문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달부터는 최대 휴대폰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초반 흥행 비결로 초고속 스마트폰 속도와 현존 최고 성능,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과 주요 매체의 호평 등을 꼽았다.

갤럭시S2는 1.2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기존 3세대 이동통신기술보다 최대 3배 빠른 HSPA+ 21Mbps를 지원한다. 4.3인치 슈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플러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음에도 두께는 갤럭시S보다 1mm 8.9mm다.

▲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말 출시한 갤럭시S2의 글로벌 예약 주문량이 300만 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갤럭시S2의 물량을 우선 배정해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2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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