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유통업에 대해 "2분기 실적 추정을 감안할 때 소비여력 확충의 시그널이 보여졌다"며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내놨다.
또, 롯데쇼핑(023530)과 웅진코웨이(021240), GS홈쇼핑(028150)을 최우선 추천주(Top Picks)로 꼽았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 소비심리지수 등 선행지표의 하락국면에서 고용이라는 후행지표가 예상보다 빨리 금융위기 이전수준을 넘어 회복되는 시그널을 보여줬다"며 "고용이 순증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는 소득증가를 기반한 소비여력의 확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경기선행지수의 저점이 4분기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경기에 대한 불안감도 완화되고 있는 바 3분기부터 비중확대 전략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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