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램 수급이 연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성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의 공급 증가 증가는 제한적인 반면 윈도7 출시에 따른 기업향 PC 교체 수요 증가와 중국 PC 시장 성장 등으로 수요 증가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낸드 20nm대 제품 설계에 성공해 약점이었던 낸드 부문의 경쟁력 회복 단초를 마련했으며 내년까지 EBITDA 연간 5조원 이상의 현금 창출로 재무 구조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9.2% 증가한 7731억원을 기록하고 올 3분기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이익추정치 조정으로 올 주당순자산(BPS)이 종전 1만3050원에서 1만4780원으로 13.3%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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