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휴대폰 우려 갈수록 커져..목표가↓-하이

유환구 기자I 2010.03.09 08:05:20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 상반기 휴대폰 분야에 대한 우려가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1만9000원에서 10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휴대폰 전략 및 라인업을 고려할 때 상반기 내 휴대폰 사업의 의미 있는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휴대폰에 대한 우려 극대화, TV 경쟁 심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점 등은 주가 하락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1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 전망을 기존 1.9%에서 0.6%로, 연간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3.7%에서 2.5%로 각각 하향한다"며 "1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시장기대치인 2~3%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새로운 쿠키폰 만나세요"
☞조디 포스터, LG 청소기를 들다
☞LG전자,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600명 채용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